'아스널 비상' 천신만고 끝에 잠재력 터트린 유망주 레알, PSG가 노린다...'그는 현존 최고 재능 중 하나'

박윤서 2024. 9. 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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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우리는 살리바에 이적설을 접했다. 그가 유럽 최고 구단들의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PSG의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파리 태생이고 킬리안 음바페와 랑달 콜로 무아니처럼 그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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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 유럽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우리는 살리바에 이적설을 접했다. 그가 유럽 최고 구단들의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PSG의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파리 태생이고 킬리안 음바페와 랑달 콜로 무아니처럼 그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현존 최고 재능 중 하나인 살리바를 원한다. 살리바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며 유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적인 수준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살리바는 아스널이 엄청난 관심을 갖고 애지중지 키워낸 재능이다. 그는 2020/21 시즌 자국 프랑스의 생테티엔을 떠나 런던으로 향했다. 당시 아스널은 19살에 불과한 살리바에게 3,000만 유로(약 442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다만 살리바는 곧바로 아스널에 수비수로 활약하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이에 아스널은 니스, 마르세유 등으로 임대를 보내 충분한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


아스널의 기다림은 성과로 나타났다. 살리바는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 구단의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그는 190cm가 넘는 엄청난 피지컬에도 남다른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수비 뒷공간 커버 및 공격수와의 일대일 대결에 능하다.

특히 지난 시즌 살리바의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눈부셨다. 그는 가브리엘 마갈량기스와 뛰어난 궁합을 보이며 소속팀 아스널을 리그 최소 실점(29실점)으로 이끌었다. 이는 이 부분 2위인 맨체스터 시티(34실점)에 5골이나 앞서는 수치이다.


문제는 이러한 살리바의 활약이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중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돋보인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레니 요로 영입에 실패한 만큼 살리바를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다'라며 '그가 다비드 알라바의 좋은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rsenal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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