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5 얼리어잡터’ 조나단, 울산미용高에서 레드벨벳 웬디 도전?
1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스카우트5 얼리어잡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조나단이 일일 전학생으로 글로벌 미용 전문가를 육성하는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를 찾았다.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케어, 헤어미용 등 미용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울산미용고의 첫 번째 수업은, 헤어미용의 기본이자 국가기술자격증 과제 중 하나인 샴푸 수업. 조나단은 한 학생에게 두피 마사지를 받던 중 눈이 뒤집힐(?) 정도의 황홀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란한 마사지 테크닉을 본 MC들은 “미용실 가면 저 손길이 너무 시원하다”라며 “몇 번 더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깊이 공감했다.
레드벨벳 웬디 머리로도 유명한 ‘레이어드 커트’ 실습에 도전한 조나단. 학생들과 평소 궁금했던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말을 거는 진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조나단은 “머리해주던 디자이너가,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프로그램인 이웃집 찰스를 잘 봤다고 인사를 했다”며 당황스러운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다영은 나단의 손에서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저건 웬디가 아닌 ‘뭔디’”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마지막 수업은 피부미용 실습이었다. 학생들이 받게 되는 관리가 한 명당 1년에 500만 원이 넘는다는 사실에 광희는 “그야말로 일석이조”라며 “학교가 아니라 진짜 에스테틱 숍 같다”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수업에 앞서 조나단은 피부 측정기로 현재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 관리를 받았는데. 발레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손길에 너무나도 편안했던 나머지 실제로 코를 골며 깊이 잠들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먼 타국 호주에서 피부미용 숍 창업의 꿈을 펼치는 25세의 ‘청년 CEO’ 김연서 졸업생을 소개한다. 창업을 앞두고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와 한국에서 직접 발품 팔며 미용기기와 앰풀 등을 구매하는 야무지고 당찬 모습에 다영은 “관리받으러 호주까지 가야 할 것 같다”며 “바로 회원권으로 결제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호주로 돌아가 창업을 준비하는 생생한 모습을 보며 성규는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28살의 나이로 300평 규모의 싱가포르 최대 뷰티살롱 대표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현진 멘토가 출연했다. 미용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치열한 노력을 바탕으로 ‘최연소’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데.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싱가포르 손님들이 차은우, 뷔 사진을 가져온다는 말에 “저희 사진을 가져온 손님은 없느냐”고 성규가 묻자, 조용히 고개만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차세대 K-뷰티 얼리어잡터들의 이야기는 9월 13일 오후 7시 40분 ‘얼리어잡터’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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