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경질' 선언한 맨유, 새로운 텐 하흐호 선보인다…대대적인 전술 변화→사우샘프턴전 우가르테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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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운영진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에릭 텐 하흐(54) 감독이 A매치 주간을 통해 대대적인 전술 변화를 꾀한 모양새다.
이어 "텐 하흐는 첫 번째로 수비적이면서도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시했다. 맨유는 첫 세 경기에서 5골을 헌납했고, 수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두 번째는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들은 풀럼전 56.8%,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51.8%, 리버풀전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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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운영진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에릭 텐 하흐(54) 감독이 A매치 주간을 통해 대대적인 전술 변화를 꾀한 모양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현지시간) "텐 하흐가 맨유의 성적 향상을 위한 세 가지 계획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는 첫 번째로 수비적이면서도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시했다. 맨유는 첫 세 경기에서 5골을 헌납했고, 수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두 번째는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들은 풀럼전 56.8%,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51.8%, 리버풀전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마지막 계획은 무엇일까.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는 선수들의 위치 선정을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이 맡아야 할 구역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브라이튼전 주앙 페드루에게 실점을 내줬다는 것이다.
풀럼을 상대로 한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맨유는 브라이튼(1-2 패), 리버풀(0-3 패)에 연이은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자연스레 텐 하흐를 비롯한 맨유 운영진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 시즌 전례 없는 부진에도 기회를 준 것이 결국 이러한 꼴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텐 하흐가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맨유는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은 변명할 수 없지만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
맨유의 오마르 베라다 CEO와 댄 애쉬워스 단장 역시 텐 하흐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그들은 텐 하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적응기를 갖고 있다. 분위기 반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텐 하흐는 오는 사우샘프턴전 마누엘 우가르테의 선발 출격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루크 쇼와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상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 우가르테는 이번 경기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텐 하흐 감독, A매치 주간 통해 전술 변화 꾀해
- 볼 점유율 향상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 주문
- 사우샘프턴전 우가르테 선발 출전 예고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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