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갑니다”…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앵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귀성길에 일찍 나선 차량들이 늘면서 고속도로엔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서울요금소를 거쳐 가는 차량들의 모습이 보이실텐데요.
금요일 퇴근 차량과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도로 상황은 매우 혼잡한 상태입니다.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늘은 전국에서 차량 9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른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7시 전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CCTV로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신갈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은 소통이 원활한 모습이지만, 부산 방향으로는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입니다.
창원 방향으로 차량들이 거의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제1순환선 시흥요금소 부근도 양방향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대전까지는 2시간 10분이 예상됩니다.
정체는 오늘 밤 11시에서 내일 새벽 0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질 텐데요.
언제가 가장 막힐까요?
[기자]
내일은 전국적으로 차량 53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오후 12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91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방향 차량 정체는 추석 당일인 17일에 가장 심할 전망입니다.
다만 당일 교통상황은 계속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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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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