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소액 결제로만 2000억 가까이 벌어
김형근 2024. 9. 13. 19: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인기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4'가 출시 후 1년에 걸쳐 게임 내 소액 결제로 2000억 원 가까이 벌어 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임 프레셔 등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최근 '디아블로4'의 해리슨 프뢰쉬케(Harrison Froeschke) 선임 제품 관리자가 자신의 링크드인 정보에 "'디아블로4'가 출시 이후 10억 달러(한화 약 1조3254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소액 결제의 규모는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988억 원)에 해당한다"고 적었다 보도했다.
블리자드는 앞서 지난해 6월 게임 출시 5일 만에 6억6600만 달러(한화 약 88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밝혔으며 이는 타이틀 선 주문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오는 10월9일 '디아블로4'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선보일 예정이다. 확장팩 출시로 인한 패키지 판매 수익과 함께 신규 시즌 패스 판매 등으로 소액 결제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뢰쉬케 선임 제품 관리자는 해당 링크드 인 글 내용 중 매출과 관련된 내용을 지웠으며, 현재는 링크드인 페이지 자체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일리e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