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파리지옥으로 전락하나' 이강인, PSG 탈출 어렵다...'1031억 미만으론 이적 허용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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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PSG의 젊은 재능 이강인은 구단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가치가 높아졌다. 그는 이미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그를 보호하는 선택을 결정했다. 구단은 6,000만 유로(약 883억 원)~7,000만 유로(약 1,030억 원) 미만으로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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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PSG의 젊은 재능 이강인은 구단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가치가 높아졌다. 그는 이미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그를 보호하는 선택을 결정했다. 구단은 6,000만 유로(약 883억 원)~7,000만 유로(약 1,030억 원) 미만으로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능이자 유럽이 주목하는 어린 유망주이다. 그는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고 각종 연령별 무대를 두루 거치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그가 성인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마요르카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이다. 이강인은 2021/22 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첫 시즌부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다만 첫 시즌은 31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생산 면에서는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이듬해엔 다소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비 능력 및 주력 등을 개선했고 강점이던 킥 능력, 공간 창출 능력 등을 극대화했다. 기록도 크게 개선되며 공식전 39경기 6골 7도움까지 상승했다.
이후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구단에서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PSG행을 택했다. PSG에서도 그는 첫 시즌부터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며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새로운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7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을 위해 7,000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제안했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매체는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이적설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다가오는 시즌에 더 나은 성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름이 이적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가 이강인을 주시 중이다. 한 클럽은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모두 일축하며 PSG에서 행복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절대로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기세로 이강인을 지켜낸 PSG는 올 시즌 그를 주요 전력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지난 리그 1, 2라운드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PSG는 이강인에게 1라운드 71분, 2라운드 28분, 3라운드 17분의 제한된 기회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강인 입장에선 좋은 활약에도 벤치에 머무는 것이 다소 답답할 수 있는 상황이다. 허나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한 만큼 올 시즌 팀에 남아 증명해 내야 하는 확실한 과제를 안게 된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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