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휩쓸고 간 동남아 피해 속출...사망자 3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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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야기'가 휩쓸고 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베트남의 사망자가 233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얀마와 태국 등에서도 추가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태풍 야기는 앞서 필리핀과 중국을 거쳐 지난 7일 베트남에 상륙했고, 필리핀에서도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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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야기'가 휩쓸고 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베트남의 사망자가 233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얀마와 태국 등에서도 추가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베트남 26개 성에 걸쳐 주택 14만여 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농경지도 25만 헥타르가 피해를 봤습니다.
군사정권과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에서도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5만 가구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얀마 관영 매체는 최대 도시 양곤과 제2 도시 만달레이를 잇는 철도가 일부 침수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여러 지역의 통신이 두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태국에서는 북부 치앙마이주와 치앙라이주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또 라오스에선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에 며칠 내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야기는 앞서 필리핀과 중국을 거쳐 지난 7일 베트남에 상륙했고, 필리핀에서도 2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습니다.
태풍 '야기'는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여전히 주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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