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돌아온거야?' 스페인 꽃미남 MF, 무려 298일 만에 눈물의 복귀...'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재계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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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가비가 298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풋볼'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스페인의 젊은 미드필더 가비는 오늘 그룹의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 세션에 참여했다. 바르셀로나의 동료들은 그에게 위험한 태클을 건네지 않도록 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누구보다도 가비의 복귀 소식이 반가울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그와의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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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가비가 298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풋볼'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스페인의 젊은 미드필더 가비는 오늘 그룹의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 세션에 참여했다. 바르셀로나의 동료들은 그에게 위험한 태클을 건네지 않도록 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비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가 완전히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또한 외측 반월판도 손상됐다. 한지 플릭 감독은 그를 곧바로 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시키진 않겠지만, 곧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가비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향후 10년 이상을 책임져줄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그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2021/22 시즌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그는 첫시즌부터 주전 급 선수로 활약하며 공식전 47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구단 에이스로 떠오르며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100경기 출장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가비에게 시련이 온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가비는 조지아와의 유로 2024 예선 경기 도중 전반 19분 만에 쓰러졌다. 당시 그는 한참 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이내 교체 아웃되며 고개를 떨궜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상태를 전하며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조차 언급하지 않았을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가비는 유로 2024, 올림픽 등 메이저 무대에도 참여하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다. 다행히 가비의 회복 속도는 기대 이상이었고 지난달 이후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구보다도 가비의 복귀 소식이 반가울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그와의 재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20세의 미드필더는 2026년 여름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재계약을 미리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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