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검·경,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

안정섭 기자 2024. 9. 13.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방검찰청은 12일 본관 3층 브리핑실에서 울산경찰청,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울산 동구가정·성폭력상담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수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협의회 참여기관들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울산지방검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방검찰청은 12일 본관 3층 브리핑실에서 울산경찰청,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울산 동구가정·성폭력상담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수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이른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의 인간 이미지 합성기술)' 등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피해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검찰과 경찰은 사건 발생 단계부터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전담 부서간 실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영리 목적 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허위영상물 제작 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적극 검토한다.

디지털 성범죄 특성상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법영상물 삭제·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 심리 치료와 경제적 지원, 피해자 측 국선변호사·진술 조력인·신뢰 관계인 선정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협의회 참여기관들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