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봄배구 경험' 정관장 고희진 감독 "우승 도전, 표승주 제 역할 할 것"

안호근 기자 2024. 9. 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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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부임 후 처음으로 봄 배구를 경험한 고희진(44) 대전 정관장 감독이 올 시즌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고 감독은 "올 시즌이 (우승의)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구성 자체도 그렇고 올 시즌은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항상 감독하면서 얘기하는 게 공감 배구이다.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배구 그런 배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고 공감 배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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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대전 정관장 제공
사령탑 부임 후 처음으로 봄 배구를 경험한 고희진(44) 대전 정관장 감독이 올 시즌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정관장은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중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에서 일본 카노아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3, 19-25, 25-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정관장은 오는 29일부터 통영에서 열리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 봄 배구 경험이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힌 고 감독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부키리치, 메가를 같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차근차근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머릿속으로 그림은 그려져 있다. 메가 선수가 합류가 조금 늦었기 때문에 메가와 부키리치 함께 훈련하면서 코보컵을 통해서 시즌 때는 확신에 찬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에서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이소영(화성 IBK기업은행)이 빠져나가고 표승주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고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표승주 선수는 분명히 자기 역할 해줄 것"이라며 "표승주 선수도 해줘야 하지만 백업 선수들 박혜민, 이선우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관장 선수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정관장 제공
이소영은 강력한 공격 카드이자 리그 최상위 리시버이기도 하다. 이 공백을 메우는 게 중요하다. "우리 팀이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 맞습니다. 수비적인 부분, 서브나 서브 리시브 그 부분이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돼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터 염혜선의 어깨가 무겁다. 고 감독은 "우리 팀은 늘 키 플레이어는 염혜선 선수다. 우리 선수들의 공격력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 활용할 수 있느냐가 우리 팀의 키"라며 "염혜선 선수는 국내 최고의 세터이고 혜선이가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스스로 잘 해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맡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고희진의 배구 키워드는 '우승'이다. 고 감독은 "올 시즌이 (우승의)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구성 자체도 그렇고 올 시즌은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항상 감독하면서 얘기하는 게 공감 배구이다.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배구 그런 배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고 공감 배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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