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푸바오' 새끼 하마 '무뎅'···똘망똘망한 눈·오동통한 몸 '인기 폭발'

현혜선 기자 2024. 9. 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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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새끼 하마 '무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카오키오 동물원에서 태어난 생후 2개월의 피그미 하마 무뎅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태국 시민과 관광객은 오전 9시부터 무뎅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세포라가 태국 내 매장에서 무뎅을 테마로 한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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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키오 동물원의 새끼 하마 무뎅
태국서 푸바오급 인기
새끼 하마 무뎅. 사진=유튜브 채널 'Bangkok Post' 캡처
[서울경제]

태국에서 새끼 하마 '무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카오키오 동물원에서 태어난 생후 2개월의 피그미 하마 무뎅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무뎅은 태국어로 '탱탱한 돼지고기 완자'라는 뜻으로, 약 2만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무뎅의 똘망똘망한 눈과 오동통한 몸의 외관을 잘 반영한 이름이라는 평이다.

태국 시민과 관광객은 오전 9시부터 무뎅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세포라가 태국 내 매장에서 무뎅을 테마로 한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인기다.

무뎅의 장난스러운 성격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아직 이빨도 전부 나지 않은 무뎅은 사육사가 접근하면 다리를 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해당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푸바오처럼 사육사와 교감을 잘 이루는 점도 사람들의 관심을 사는 이유 중 하나다.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 속 무뎅은 사육사가 얼굴을 어루만져도 물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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