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송유현, 금쪽 사왕자 강영석 말리는 유모

김진석 기자 2024. 9.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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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현이 '우씨왕후'에 출연해 금쪽이 같은 강영석의 유모로 분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송유현은 '우씨왕후'에서 연우왕자(강영석)의 유모이자 호위무사인 여진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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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송유현이 '우씨왕후'에 출연해 금쪽이 같은 강영석의 유모로 분했다.

지난 12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연출 정세교)의 파트 2가 공개됐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한국 역사상 보기 드문 형사취수혼(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동생과 재혼하여 가문을 유지하는 고구려의 혼인 풍습)을 선택해 권력을 유지한 우씨왕후에 대한 기록을 기반으로 재창작된 사실과 픽션이 혼용된 사극이다.

송유현은 '우씨왕후'에서 연우왕자(강영석)의 유모이자 호위무사인 여진을 연기했다. 그는 유약한 연우를 보필하고 왕자의 안위를 고민하는 여진에 몰입해 열연했다.

'우씨왕후' 6회에서 여진은 연우의 유모 역할로 모습을 드러낸다. 넷째 왕자 연우는 형수인 우희(전종서)를 사모하며, 우희와 닮은 여인의 목욕 장면을 몰래 훔쳐보기도. 우희와 다르다며 떼를 쓰는 그의 모습을 보며 여진은 그의 칭얼거림을 달랜다.

이어 여진은 성문 앞 왕후 전하가 와있다는 사실을 전해 연우를 놀라게 한다. 여진은 우희에게 잘 보이려 "옷이 칙칙하다"며 "제대로 된 옷이 없다. 다른 옷을 준비하라"는 연우에게 지친 기색을 보인다.

밝은 옷을 입고 우희를 만난 연우. 여진은 두 사람이 만나는 장소에 함께하진 못했으나, 왕의 죽음으로 인해 취수혼을 제안하는 우희와 연우의 사이를 막으며 궁궐 밖 수상한 자의 침입을 알리는 등 극의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송유현은 지난 2008년 연극 '서울노트'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과 영화를 통해 활약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빙 '우씨왕후']

송유현 | 우씨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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