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 절차 착수…오는 10월30일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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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82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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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82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절반은 신주 발행하며 나머지 절반은 구주 매출이다.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최대 98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상장 뒤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회사로는 카카오뱅크와 미국과 일본의 인터넷은행을 선정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56배다. 이를 통해 올해 반기 자본총계 기준 주당 평가가액 1만2912원을 산출한 뒤 7.06%에서 26.42%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30일이다. 케이뱅크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며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인수단으로 합류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 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와 소상공인(SME) 시장 진출 확대, 테크 리더십 강화, 혁신 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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