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석 연휴 전 이른 귀성길…이 시각 고속터미널
[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속버스터미널도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규빈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1]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와 있는데요.
연휴 하루 전인데도 이곳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손에 캐리어나 선물 꾸러미를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귀성객들의 얼굴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미소가 가득했는데요.
귀성객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이원 / 서울 관악구> "고향에 내려가게 됐는데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같이 식사도 하고, 할머니 댁 가서 고구마도 캐고…(이번에) 5일 정도 연휴가 있으니까 반려견이랑 같이 산책도 할 예정입니다."
<윤선희 / 서울 성북구> "오랜만에 언니네 집에 내려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요. 집이 대전인데 성심당을 굉장히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이 연휴가 길어서 많이 들뜬 마음으로 가려고 합니다."
급한 마음에 혹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살펴보고 버스에 오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예매 현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아직 표를 구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 오후 5시 기준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체 버스 예매율은 79.7%로 집계됐습니다.
다행히 아직 좌석들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 예매율은 91.9%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고요.
광주가 85.2%, 강릉 71.4%, 대전 75.7%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비 차량 300대가 투입된 상황인데요.
사람이 몰리는 노선에는 계속해서 예비 차량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승차권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실시간 예매 현황을 계속해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전벨트 꼭 착용하시고, 안전한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현장연결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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