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이수연 2024. 9. 13.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전북 군산의 만경강 하류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사례는 50여 건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고병원성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전북 군산의 만경강 하류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기까지는 이틀에서 엿새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사례는 50여 건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고병원성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일단 분변을 채취한 곳에서 10km 안에 출입을 통제하고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소독 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를 높이고 방역대 안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 등 긴급방역조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 등을 발견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