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최대 300만원 지원

송창헌 기자 2024. 9.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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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석 연휴인 16~18일 문을 여는 병·의원에 최대 3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병·의원과 약국 등 총 3346개소(병의원 1768·보건기관 322·약국 1256)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 설 명절보다 77% 늘어난 하루 평균 669개소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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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은 최대 150만 원, 응료서비스 확대·경증환자 분산
순천 성가롤로병원 비상진료 의료진 격려.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추석 연휴인 16~18일 문을 여는 병·의원에 최대 3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병·의원과 약국 등 총 3346개소(병의원 1768·보건기관 322·약국 1256)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 설 명절보다 77% 늘어난 하루 평균 669개소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원 정책은 도민과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도록 운영을 확대하고, 경증환자 분산과 응급실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하루 4시간 문 여는 병·의원 30만 원, 8시간은 50만 원을 지원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면 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병·의원 당 하루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연휴 3일 동안 야간까지 계속 운영하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약국은 하루 4시간 문을 열면 20만 원, 8시간 30만 원을 지원하고,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면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연휴기간 최대 1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병·의원 지원책 외에도 ▲전체 시·군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운영 ▲24시간 응급실 운영상황 점검 ▲응급의료기관 책임공무원 1대1 운영 ▲119 종합상황실 등 협력체계 구축 ▲지방의료원 연장 운영 ▲보건소 순회와 비대면 진료 등 비상진료 체계 정상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운영비 지원이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 없는 안전한 전남이 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를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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