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배민 만나 요금정책 개선 논의…신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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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과 만나 배민의 요금제 정책 개선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배민 측에서 요금제 정책에 대한 전향적인 개선안을 제안하겠다고 해 고심 끝에 신고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6일 강서구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배민을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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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과 만나 배민의 요금제 정책 개선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19일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배민 측에서 요금제 정책에 대한 전향적인 개선안을 제안하겠다고 해 고심 끝에 신고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인상한 배달앱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한 계획을 이달 말까지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6일 강서구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프랜차이즈 배달앱 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배민을 공정위에 신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을 독과점사업자의 불공정 거래 행위로 규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공정위가 배민과 요기요의 인수·합병(M&A)을 승인할 때 배민을 독과점 사업자로 지정했다"며 "독과점 사업자는 수수료 인상 등 조건 변경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배민은 지난 달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 인상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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