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407곳 응급실 24시간 운영···"면밀히 주시"
임보라 앵커>
정부는 응급의료 일일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연휴 비상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전국 409개의 응급실 가운데 2곳을 제외한 407곳의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됩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정부가 추석연휴 응급실 대응체계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집중 지원합니다.
연휴 특별대책에는 건강보험 수가 인상, 필요한 인력 유지를 위한 인건비 지원, 일대일 전담 책임관 지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연휴 기간에도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도 긴밀히 유지하면서 응급의료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올해 추석 당일에 문 여는 병의원은 올 설 당일보다 10% 증가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휴 동안 전국 응급실 409곳 가운데 2곳을 제외한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건대충주병원은 연휴 기간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데, 이를 대신해 충주의료원과 인근의 제천, 청주, 원주 등의 지역에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연휴 기간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가 응급실에 가게 되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녹취>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환자는 상대적으로 작은 응급실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동네 병·의원을 우선 이용하시는 것이 우리 모두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실행했습니다."
중소병원 응급실의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네이버·카카오 등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응급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수빈)
또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응급실 운영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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