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고위험군 무료
임보라 앵커>
다음 달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됩니다.
질병청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연령대별로 순차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표로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는 현재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해야 하는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예방 백신은 JN.1 755만회 분으로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위험군 이외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선택해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1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15일부터 70세~74세, 18일부터 65세~69세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됩니다.
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만 12세 이상 면역 저하자의 경우 의료진 상담 이후 1회 이상 접종 가능합니다.
접종 대상자들은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1만 6천 곳에서 사전 예약 없이 할 수 있고, 중복 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이나 본인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입원환자 수가 늘었지만, 이후 3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코로나19 환자 수도 9월 첫 주 2천831명으로 직전 주 5천214명 보다 큰 폭 감소하며 3주 연속 줄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예준)
질병청은 추석 연휴 감염병 예방 수칙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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