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 만난 윤 대통령···"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2024. 9. 13. 17: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역대 패럴림픽 대회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둔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윤석열 대통령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감동의 순간을 되새겼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자체가 위대한 성취라는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88년도 서울 올림픽 당시 패럴림픽이 잇따라 열리면서,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세워졌단 점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리고 스포츠 의과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패럴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패럴림픽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메달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겼고, 시각장애 선수를 위한 점역한 설명문도 함께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