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 만난 윤 대통령···"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역대 패럴림픽 대회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둔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윤석열 대통령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감동의 순간을 되새겼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자체가 위대한 성취라는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88년도 서울 올림픽 당시 패럴림픽이 잇따라 열리면서,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세워졌단 점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리고 스포츠 의과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패럴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패럴림픽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메달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겼고, 시각장애 선수를 위한 점역한 설명문도 함께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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