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화 잡음…5인 별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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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등 5명의 후보는 오늘(1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를 비판했습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에 출마 의사를 밝힌 진보진영 후보는 이들 5명과 곽노현, 김용서, 정근식 후보를 포함해 모두 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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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신만, 김경범, 김재홍, 안승문, 홍제남 등 5명의 후보는 오늘(1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추진위는 후보들이 합의한 안을 묵살하고 추진위 안을 강제했다"며 "우리 5인 경선 후보는 추진위 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후 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후보 단일화 방식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에 출마 의사를 밝힌 진보진영 후보는 이들 5명과 곽노현, 김용서, 정근식 후보를 포함해 모두 8명입니다.
후보들 사이에서는 선거인단의 투표 방식과 여론조사 비율 등에 있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후보 전원이 합의되지 않는 1인 4표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서울혁신교육을 위한 시민의 열망에 대한 명분이 아니며 각 후보 간 유불리의 문제로 비화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최대 24일까지 경선 과정을 마치고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보수 후보 단일화 단체인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는 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단일화 경선 절차에 후보들이 각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대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화 면접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24일에는 최고 득표자를 단일 후보자로 추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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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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