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도 연다"…서산버드랜드 14~18일 정상 운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때이른 겨울철새는 덤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버드랜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13일 서산버드랜드사업소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에게 볼거리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이 기간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문객은 연휴 기간 철새전시관과 4D영상관, 둥지전망대 등 버드랜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숲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현재 버드랜드 주변 농지와 황새 둥지에서는 국내1호 국제 황새부부 등을 볼 수 있고 인공습지에서 백로와 흰뺨검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 때이른 겨울철새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김종길 소장은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편하신 시간에 방문하시면 된다"며 "관람객들이 서산버드랜드 이용 중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드랜드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대신 19일 휴관해 시설 점검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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