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관광 명소된 '카페 폭포' 2층 증축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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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카페 폭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2층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카페폭포가 2층 증축과 분점 운영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며 "올가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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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미니콘서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카페 폭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2층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는 지난해 4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120만여 명이 방문했고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를 통해 관광 명소로 알려지게 됐다.
이에 구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 폭포 2층을 증축했다. 향후 이곳을 전시회·예술공연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내에 카페 폭포 분점으로 '카페 안산'도 개소했다.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카페 폭포에서는 오는 26일 추계예술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한 전통국악·포크 공연이, 다음 달 17일에는 현대국악과 전자음악의 퓨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홍제폭포를 배경으로 요가와 러닝이 어우러진 청년 건강 프로그램 '서대문 폭포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K-팝' 댄스 프로그램과 관내 청년과 주민을 위한 '폭포 힐링데이' 등도 개최된다.
한편 카페 폭포 수익금은 장학금을 통해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지난 5월 1억원에 이어 10월에도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카페 폭포 행복장학금 1억원을 지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카페폭포가 2층 증축과 분점 운영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며 "올가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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