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조합설립 승인…정비구역 지정 8개월만에 성과

김평화 기자 2024. 9.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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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69-14 일대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 승인을 받았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청은 최근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설립을 승인했다.

정비구역 지정 8개월만에 조합설립이 승인된 건 이례적으로 빠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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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7구역/자료=중랑구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69-14 일대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 승인을 받았다. 정비구역 지정 8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청은 최근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설립을 승인했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이 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1차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비구역 지정 8개월만에 조합설립이 승인된 건 이례적으로 빠른 사례다.

정비구역 지정 당시 개략적인 사업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 299.87% 이하, 최고 35층, 총 1,447세대(임대주택 379세대 포함) 등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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