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이다현, 추석장사씨름 여자부 무궁화급 3연패

김경윤 2024. 9.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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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의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

이다현은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 결정전(3판 2승제)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2-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었다.

이 체급 최강자인 이다현은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임정수를 2-0으로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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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급 이세미, 생애 첫 장사 타이틀…매화급은 양윤서 우승
추석장사씨름대회 영광의 얼굴들 양윤서, 이세미, 이다현(왼쪽부터)이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매화장사, 국화장사, 무궁화장사에 오른 뒤 활짝 웃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거제시청의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무궁화장사(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

이다현은 13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 결정전(3판 2승제)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2-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었다.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모두 잡채기로 임정수를 쓰러뜨리고 손쉽게 꽃가마를 탔다.

이 체급 최강자인 이다현은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임정수를 2-0으로 눕혔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선 이세미(구례군청)가 같은 팀 엄하진을 2-1로 누르고 실업 무대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장사의 감격을 누렸다.

양윤서(영동군청)는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선채림(구례군청)을 2-0으로 꺾고 개인 통산 23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여자부 단체전에선 안산시청이 영동군청을 4-2로 제압하고 올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 결과

▲ 매화급(60㎏ 이하)

매화장사 양윤서

2위 선채림

공동 3위 김채오(안산시청), 김채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 국화급(70㎏ 이하)

국화장사 이세미

2위 엄하진

공동 3위 이재하(안산시청), 김주연(화성시청)

▲ 무궁화급(80㎏ 이하)

무궁화장사 이다현

2위 임정수

공동 3위 김다혜(안산시청), 김다영(괴산군청)

▲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

준우승 영동군청

3위 거제시청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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