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35도[내일날씨]

조성하 기자 2024. 9.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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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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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5~35도
서울 29도, 광주·대구는 34도까지 올라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30㎜ 내외 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9.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토요일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10~40㎜, 경기북부·서해5도 20~60㎜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 강원중·북부동해안 5~40㎜ ▲세종,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20㎜다. 울릉도·독도엔 5~20㎜의 비가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 5~40㎜다.

특히 14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은 시간당 30㎜ 내외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를 오르내려 평년(최저 14~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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