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8세 연하 진화와 서류상 이혼"…근데 같이 산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탤런트 함소원(48)이 전(前) 남편 진화(30)와 이혼 사실을 알린 뒤 처음 방송에 출연한다.

13일 MBN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가보자고(GO)' 시즌3의 1화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쇼츠 영상에는 시즌2에 이어 시즌3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MC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첫 게스트인 함소원이 등장했다.

영상 초반 딸과 함께 길을 걷던 함소원에게 지나가던 시민이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말을 건다. 함소원은 어색한 듯 웃으며 "그렇게 됐다"고 답한다.

이후 함소원을 만난 MC들이 "최근 기사에 나온 것들은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이런 건 좀 얘기를 해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있어서 출연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서류상 이혼을 하신 거냐?"라고 질문했다. 함소원은 "서류상 이혼을 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영상 말미에 홍현희는 "이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다?"라고 물었고, 이에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등 함소원의 알쏭달쏭한 웃음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지난달 1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 2022년 12월께 이혼했다고 밝혔다. "99% 혜정이(딸)를 위한 결정"이라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첫 번째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가보자GO' 시즌3는 오는 21일 오후 8시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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