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교통대책 마련…6일 간 4천277회 운행·특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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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3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긴 연휴를 맞아 철도 이용객이 늘어난 만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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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3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6일 동안 열차를 평시보다 106% 늘어난 4천277회 운행하고, 좌석도 평시보다 107% 증가한 208만 4천석 공급합니다.
열차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습니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철도 차량과 주요 역, 선로, 승강기, 건널목 등 각종 철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했습니다.
철도 차량 전체(5천697칸)의 전원공급장치와 동력·제동장치, 출입문 작동 상태를 점검했고, 차축 베어링 회전상태도 정밀 검사해 바퀴 등 차량 부품의 노후·마모도를 점검하며 안전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또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분야로 이뤄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합니다.
비상대응체계도 구축해 서울과 용산 등 47개 역에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서울과 대전조차장, 동대구 등 전국 14개 차량기지에 협력업체 고장수리전문가 70명을 배치해 이례적인 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위해 14개 주요 KTX 정차역 매장을 특별 점검하는 등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정해 운영합니다.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하루 평균 1천55명의 안내 인력을 서울, 용산, 영등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에 집중 배치합니다.
응급환자 발생과 사고, 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사법경찰대와 협조해 열차 내 소란과 부정 승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합니다.
명절 승차권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하고,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집중 단속합니다.
서울역과 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송행사와 클래식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는 등 열차 이용 고객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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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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