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세계사를 바꾼 유목민의 역사

서지혜 기자 2024. 9.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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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 유목 제국사' '흉노 유목 제국사'로 잘 알려진 정재훈 경상국립대 교수가 쓴 고대 유목 제국사 3부작의 마지막.

8세기 중반 몽골 초원 지배한 위구르는 100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상업에 능한 소그드 상인과 함께 동서 교역을 이끌며 유목 제국을 건설했다.

고대 투르크 비문 자료와 한문 등으로 복원한 위구르 역사는 우리에게 유목 세계와 정주 세계가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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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유목제국사 744~840
정재훈 지음, 사계절 펴냄.
[서울경제]

‘돌궐 유목 제국사’ ‘흉노 유목 제국사’로 잘 알려진 정재훈 경상국립대 교수가 쓴 고대 유목 제국사 3부작의 마지막. 8세기 중반 몽골 초원 지배한 위구르는 100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상업에 능한 소그드 상인과 함께 동서 교역을 이끌며 유목 제국을 건설했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대 투르크 비문 자료와 한문 등으로 복원한 위구르 역사는 우리에게 유목 세계와 정주 세계가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게 한다. 3만 원.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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