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무형 자산의 시대에 정부가 해야 할 일

서지혜 기자 2024. 9. 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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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데이터, 디자인처럼 만질 수 없는 자산을 무형 자산이라 한다.

'자본 없는 자본주의 리부트'는 구글과 같은 기업은 무형 자산을 확보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반면 후발 기업은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격차와 진입장벽을 극복하지 못해 무형 자산의 시대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불합리한 현실을 지적한다.

또한 정부가 무형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자산 보유자와 기업의 권리를 강화·확대해야 다가오는 경제의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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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없는 자본주의 리부트
스티언 웨스틀레이크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
[서울경제]

소프트웨어, 데이터, 디자인처럼 만질 수 없는 자산을 무형 자산이라 한다. 세계는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상당히 무형화했다. ‘자본 없는 자본주의 리부트’는 구글과 같은 기업은 무형 자산을 확보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반면 후발 기업은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격차와 진입장벽을 극복하지 못해 무형 자산의 시대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불합리한 현실을 지적한다. 저자 스티언 웨스틀레이크는 건전한 경쟁이 사라진 세계에 필요한 것은 무형 경제에 맞는 제도라고 말한다. 또한 정부가 무형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자산 보유자와 기업의 권리를 강화·확대해야 다가오는 경제의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만2000원.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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