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통에 5만 원권 2천 장...간 큰 공무원 딱 걸려 [앵커리포트]

이승배 2024. 9. 13. 17: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제 비타민 통에 돈다발을 차곡차곡 담습니다.

묶음 하나가 5만 원짜리 지폐가 100장.

꽉꽉 눌러 담으니 맞춘 것처럼 스무 다발이 딱 들어갑니다.

모두 2천 장, 합치면 1억입니다.

공무원이 이렇게 현금이 가득 찬 비타민 선물을 몰래 챙기다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청에 다니는 40대 공무원인데요.

해경 조사 결과, 낡은 어업지도선의 부품을 교체하면서 사업비를 부풀려 뒷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처음엔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해경의 끈질긴 수사에 범행이 밝혀졌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