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동부 분리주의 세력 총격에 군인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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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에서 분리주의 세력의 총격으로 군인 3명이 숨졌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와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 발생 후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란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이 배후를 자처했다.
파키스탄과 이란 접경지인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은 분리주의 세력의 잦은 무력행위로 긴장이 이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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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남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에서 분리주의 세력의 총격으로 군인 3명이 숨졌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와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州) 미르자베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탄 괴한이 국경수비대 차량에 접근해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
총에 맞은 군인 3명이 숨지고 민간인 1명이 다쳤다.
사건 발생 후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란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이 배후를 자처했다.
파키스탄과 이란 접경지인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은 분리주의 세력의 잦은 무력행위로 긴장이 이어지는 곳이다. 지난 4월에는 자이시 알아들 무장대원들이 경찰서 등을 연이어 습격해 최소 22명이 숨졌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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