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개혁, 국민통합 위한 것…발걸음 멈추지 않겠다"

황인표 기자 2024. 9.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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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개혁도 결국 국민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다"며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조적 문제를 방치하면 더이상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가적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개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곳곳에서 반개혁 저항이 계속되고 있는데 여기에서 물러선다면 나라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이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며 "국익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모든 제안을 경청하고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제1호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출범했습니다. 1기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2기는 동행을 주제로 총 21개 특위를 구성해 537개 정책대안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날 출범한 3기는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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