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후 여성을 돼지 먹이로?… 남아공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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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출신 농부들이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돼지 먹이로 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농부 3명이 농장에 들어간 여성 2명을 총으로 살해한 뒤 이들 시신을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주변에 있던 여성 2명이 해당 제품을 수거하려고 농장에 들어갔다.
농장에 도착한 경찰은 돼지우리에서 부패한 여성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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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농부 3명이 농장에 들어간 여성 2명을 총으로 살해한 뒤 이들 시신을 농장에서 기르던 돼지에게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
농장주·감독관·직원으로 이뤄진 농부들은 계획 살인 2건, 살인미수 1건, 무면허 총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직원은 짐바브웨 국적자로 불법체류 혐의도 있다.
사건은 지난달 발생했다. 한 유제품 회사 트럭이 농장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버렸다. 주변에 있던 여성 2명이 해당 제품을 수거하려고 농장에 들어갔다.
해당 여성은 모두 총에 맞아 사망했다. 여성들과 함께 있던 남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도망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세상에 공개됐다.
농장에 도착한 경찰은 돼지우리에서 부패한 여성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주민들은 현재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농부 3명의 보석을 거부하고 가장 가혹한 형을 선고할 것을 촉구 중이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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