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 노조, 16년 만에 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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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노동조합이 파업 개시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 등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보잉 노동자 약 3만3천 명이 소속된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 751지부는 파업안이 96%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노조의 파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보잉의 주요 항공기 조립 공장 두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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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노동조합이 파업 개시안을 통과시켰다고 블룸버그 등이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보잉 노동자 약 3만3천 명이 소속된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 751지부는 파업안이 96%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노조의 파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보잉의 주요 항공기 조립 공장 두 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잉은 최근 737맥스 기종의 사고가 잇따르며 2분기에만 당기 순손실이 14억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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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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