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공감 배구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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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정관장을 이끄는 고희진 감독이 "올 시즌이 우승 최적기"라며 정상 도전을 예고했다.
고 감독은 "올 시즌 우리는 우승에 도전하는 배구"라며 "올 시즌이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구성 자체도 그렇고, 올 시즌은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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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배구 정관장을 이끄는 고희진 감독이 "올 시즌이 우승 최적기"라며 정상 도전을 예고했다.
정관장은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중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에서 일본 카노아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3 19-25 25-1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고희진 감독은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감독은 이번 시즌 준비에 대해 "부키리치, 메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릿속으로 그림은 그려져 있다. 메가의 합류가 조금 늦었기 때문에 메가, 부키리치와 함께 훈련하면서 컵대회를 거쳐 시즌 때는 확신에 찬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 2016~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봄배구를 경험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에 막혀 챔피언결정전까지 닿진 못했다. 고 감독은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7년 만에 봄 배구를 했다는 게 이번 시즌 들어가는 선수들에게 큰 힘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짚었다.
비시즌 기간 정관장은 주포 이소영(IBK 기업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로 떠났다. 보상선수로 데려온 베테랑 표승주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표승주는 분명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믿음을 내보인 고 감독은 "박혜민, 이선우 등 다른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이 맞다. 수비적인 부분, 서브나 서브리시브 부분이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돼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보탰다.
새 시즌 키플레이어로는 세터 염혜선을 지목했다. "염혜선이 우리 선수들의 공격력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 활용할 수 있느냐의 키"라며 "국내 최고의 세터고, 훈련 때나, 경기 때 스스로 잘 해결하고 있다. 그래서 믿고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짧은 봄 배구를 느낀 정관장은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간다.
고 감독은 "올 시즌 우리는 우승에 도전하는 배구"라며 "올 시즌이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구성 자체도 그렇고, 올 시즌은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배구 콘셉트로는 "항상 감독하면서 공감 배구를 이야기하고 있다.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그런 배구를 원하고 있고,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 공감 배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정관장은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컵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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