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응급실 못 간 의식불명 광주 여대생, 결국 숨져

김경인 2024. 9.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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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송 과정을 두고 혼선이 빚어졌던 심정지 여대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살 여대생 A씨가 어제(12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또래 친구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급대는 직선거리로 100m 앞에 있는 조선대병원 응급실이 전화를 받지 않자,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전남대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습니다.

당시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다른 환자 대응으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조선대병원 #응급실 #이송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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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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