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신임 이사장에 남성욱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김민순 2024. 9.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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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이 신임 이사장에 남성욱(65)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남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주리주립대에서 응용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신임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서울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 장학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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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신임 이사장. 서울시 제공

서울장학재단이 신임 이사장에 남성욱(65)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남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주리주립대에서 응용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냈고, 현재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통일융합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시에서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의 학생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 이사장과 이사는 정관과 관련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임된다. 이사장은 이사 중에 호선으로 선임해 서울시(주무관청)와 서울시교육청(감독청)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이사장 임기는 2025년 4월 27일까지로 전임자 잔여 임기 후 1회 연임(3년)이 가능하다.

남 신임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서울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 장학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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