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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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LMGT3 클래스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애스턴마틴은 오는 주말,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FIA WEC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6 Hour of Fuji)' LMGT3 클래스에 두 대의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레이스카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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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레이싱 및 디스테이션 활약 예고해
LMGT3 클래스 내 대역전 드라마 겨냥해 질주
애스턴마틴은 오는 주말,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FIA WEC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6 Hour of Fuji)' LMGT3 클래스에 두 대의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레이스카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건 단연 FIA WEC 6라운드 '론 스타 르망(Lone Star Le Mans)'에서 클래스 포디엄 정상에 오른 '하트 오브 레이싱 팀(Heart of Racing Team)'이다. 6라운드이 이어 연승을 겨냥하고 있다.
현재 클래스 선두와는 포인트 차이가 다소 벌어진 상태지만 후지에서의 7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8시간 내구 레이스로 펼쳐지는 바레인 대회에서 대역전을 이뤄낼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함께 후지에서의 포디엄을 노리는 또 다른 팀은 일본을 거점으로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커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에는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에 이어 프랑스 및 유럽 GT4 타이틀 우승자인 에르완 바스타드(Erwan Bastard)가 합류, 드라이버 라인업 부분에서의 경쟁력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애스턴마틴 내구 레이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아담 카터(Adam Carter)는 "지난 론스타 르망에서 하트 오브 레이싱의 팀원 및 드라이버들의 활약 덕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라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디스테이션 레이싱 모두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인 만큼 이번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의 레이스 내용, 그리고 결과 역시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 또한 잊지 않았다.
FIA WEC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경쟁의 막을 올린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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