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구급차 출산' 119팀 격려…"연휴 안전사고 철저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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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추석 연휴 비상응급대응태세 점검 및 소방대원 격려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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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태세 점검하며 "소방대원 헌신에 감사"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지역의료와 필수의료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추석 연휴 비상응급대응태세 점검 및 소방대원 격려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으로부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현황 및 추석 연휴 특별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정부는 이번 연휴를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범정부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의료기관·소방 간 사전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연휴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지난 8월 15일 응급 이송 중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태어나게 한 충북 진천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과의 영상통화를 실시했다.
한 총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의료 지도를 받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줘 국민들의 귀감이 된 수범사례"라며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고 있으며,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격무를 감당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이 미안하고 고맙다"며 "우리 국민들은 전례 없는 의료공백 속에 최선을 다한 여러분을 오래 기억할 것이며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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