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부임 후 "죽었다" 애정의 경고, 부상 복귀한 '진갑용 아들'에 "강약조절 할 줄 알아" 칭찬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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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팀 동료의 아들을 향해 "죽었다"며 애정 어린 경고를 보냈던 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
국가대표 포수 진갑용(현 KIA 2군 감독)의 아들로 주목받았던 진승현은 경북고 졸업 후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도 지난해 10월 롯데 사령탑에 부임 후 "진갑용 아들(진승현)은 아기 때부터 봤다"며 "죽었다"는 농담을 웃으며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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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진승현에 대해 "잘 던진다. 강약 조절을 할 줄 안다"고 평가했다.
국가대표 포수 진갑용(현 KIA 2군 감독)의 아들로 주목받았던 진승현은 경북고 졸업 후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첫 해부터 1군에서 10경기 기회를 받은 그는 지난해에는 24경기에서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6월 13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에 김태형 감독도 지난해 10월 롯데 사령탑에 부임 후 "진갑용 아들(진승현)은 아기 때부터 봤다"며 "죽었다"는 농담을 웃으며 던졌다. 그만큼 주목하는 자원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김 감독은 진승현을 고등학교 때부터 지켜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승현은 올 시즌 어깨 통증으로 인해 1군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8월 중순부터 2군에서 실전에 복귀한 그는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복귀전이었던 6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신고식을 펼쳤고, 11일 인천 SSG전에서는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전부터 "경기 운영은 뛰어나다"고 칭찬했던 김 감독은 이날도 "(진승현은) 잘 던진다. 강약 조절도 할 줄 알고, 운영능력이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그만큼 가진 재능이 많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다만 100% 만족할 수는 없었다. 김 감독은 시속 140㎞ 중후반대 구속을 보여주는 진승현에 대해 "시속 150㎞까지는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키 184㎝-몸무게 108㎏의 단단한 체격에서 더 높은 구속이 나올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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