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은 정부 손에…윤, 사태 해결 의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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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과 의정갈등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미룬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지난 11일 우 의장은 의료대란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여야 쟁점법안이었던 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12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일주일 뒤인 19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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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의료대란과 의정갈등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미룬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정부는 반드시 의정갈등 해소의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마지막 문턱을 못 넘고 있다"며 "열쇠는 정부 손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가 훨씬 더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사태 해결의 의지를 밝히고,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대화의 전제조건을 두고 씨름할 시간이 없다"며 "지금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 아니다. 모든 해결방안을 열어놓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의정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1일 우 의장은 의료대란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여야 쟁점법안이었던 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12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일주일 뒤인 19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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