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 소녀의 거대한 모험 '리틀 엠마' 10월 개봉

애니메이션 '리틀 엠마' 1차 포스터. ㈜블루라벨픽쳐스 제공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을 연출한 레오 루이스 랴오 감독의 신작 '리틀 엠마'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리틀 엠마'(감독 레오 루이스 랴오)는 동물 마을의 유일한 한 뼘 소녀 엠마가 진짜 자신을 찾아 소인국 섬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9년 개봉해 유명 동화 '신데렐라'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야기로 누적 관객 28만 명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의 레오 루이스 랴오 감독의 작품으로 2023년 베이징국제영화제(BJIFF) MPA 아시아 태평양 협력 특별상 수상하며 작품성까지도 인정받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 '리틀 엠마' 예고편 스틸. ㈜블루라벨픽쳐스 제공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거대한 동물들의 시선 아래로 작디작은 꼬마 소녀 엠마의 당찬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나보다 작은 소녀 본 적 있어?"와 "한 뼘 소녀의 놀랍고 거대한 모험!"이라는 카피는 스크린 가득 펼쳐질 작은 소녀 엠마의 블록버스터 어드벤처를 기대케 한다.

만두 머리가 매력적인 인간 소녀 엠마는 천재 발명가 뉴턴과 허당미 넘치는 과학자 에드워드를 비롯해 곰, 새 등 귀엽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자신이 살던 마을을 벗어나 소인국 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 엠마의 모험은 올가을 패밀리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 역시 한 뼘만큼 작은 소녀 엠마의 스펙터클한 모험의 순간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새 총을 쏘는 모습부터 친구들과 함께 거대한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비행하고 푸른 동굴 속을 탐험하는 장면은 작지만 누구보다 용감한 엠마의 위대한 여정을 기대케 한다.

또한 뉴턴의 함정에 빠진 산초와 바다로 추락하는 열기구, 추격전 중 떨어지는 에드워드까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패밀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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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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