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재판 중인 70대, 흉기 휘두르고 도주 후 숨진 채 발견

장동열 기자 2024. 9. 13.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에서 이웃 주민을 스토킹하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가 이날 오전 8시쯤 세종시 도담동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이웃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올 초 B 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문자메시지 등을 지속적으로 보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변보호 대상이던 이웃 여성 피습…생명엔 지장 없어
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에서 이웃 주민을 스토킹하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가 이날 오전 8시쯤 세종시 도담동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이웃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로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자였다. 그는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로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대응 최고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동해 현장에 출동했다. B 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씨는 올 초 B 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문자메시지 등을 지속적으로 보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