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미술가 이불 '사이보그',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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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미술가 이불 작가의 '사이보그'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MET)을 점령했다.
13일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The Genesis Façade Commission)'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에서 이불 작품은 건물 정면 외벽(파사드)을 장식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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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설치 미술가 이불 작가의 '사이보그'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MET)을 점령했다.
13일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The Genesis Façade Commission)'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에서 이불 작품은 건물 정면 외벽(파사드)을 장식하며 한국 미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은 2019년부터 매년 박물관 건물 외관에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가 다섯 번째 시리즈로 이불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참여했다. 내년 5월 2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지원한다.
박물관 정면 외벽에 설치될 작품 4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4점 중 2점은 이불 작가의 '사이보그'와 '몬스터'연작 시리즈이며, 다른 2점은 짐승(canine) 형태의 생명체를 묘사했다.
한편 '사이보그'와 '몬스터'의 전작인 '무제(사이보그 다리)'(Untitled (cyborg leg))(2000)와 '무제(사이보그 골반)'(Untitled (cyborg pelvis))(2000)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으로, 박물관의 한국실 개관 25주년 기념 전시를 통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전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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