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 유엔총회 아닌 러시아로?…정보당국 “동향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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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 말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뉴욕이 아닌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앞서 2018년 3차 유라시아 여성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이 경우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행사 중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만약 최 외무상이 다음 주 러시아를 찾는다면 오는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79차 유엔총회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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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 말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가 개최되는 뉴욕이 아닌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13일) “최선희 방러 동향이 있어 예의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게 된다면, 오는 18~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4차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석이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앞서 2018년 3차 유라시아 여성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이 경우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행사 중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만약 최 외무상이 다음 주 러시아를 찾는다면 오는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79차 유엔총회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총회가 최근 갱신한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연설 일정을 토대로 북한은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연설할 예정이며 연설자는 대사급 외교관을 의미하는 ‘CD(Corps Diplomatique)’로 표기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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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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