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고 섬세한' 황헌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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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언론인 출신의 황 헌 작가가 9월 2학기 개학과 함께 경기대학교에서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은 전(前) MBC 앵커 출신의 황헌 인문학 작가가 2학기에 총 6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맡는다.
2학기에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경기대 인문학 런치'는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저자인 황헌 작가가 다음 6가지 주제로 차례로 직접 강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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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언론인 출신의 황 헌 작가가 9월 2학기 개학과 함께 경기대학교에서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경기대에 따르면, 학부와 대학원생 및 교직원 등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경기대인들 누구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들을 수 있는 인문학 런치 특강 프로그램을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은 전(前) MBC 앵커 출신의 황헌 인문학 작가가 2학기에 총 6회에 걸쳐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 강좌는 2주에 한 번 수요일 점심시간에 교내 하이엔드홀에서 열린다. 이 강좌에 수강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 80명에게는 학교 측이 샌드위치 등 간편한 식사까지 제공한다.
2학기에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경기대 인문학 런치'는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저자인 황헌 작가가 다음 6가지 주제로 차례로 직접 강의에 나선다.
주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배경과 러시아 역사 ▲그리스인 조르바와 자유 ▲인류의 보물 파우스트 ▲사화를 통해 보는 조선 역사 ▲당쟁을 통해 보는 조선 역사 ▲황헌과 함께 떠나는 유럽 인문학 여행로 나뉜다.
경기대측은 "'인문학 런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인문학 지식도 쌓고 점심 식사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평소 와인에 대한 조예가 깊은 황 작가는 최근 한달간 미국 각 지를 여행하면서 특유의 섬세함과 위트, 역사가 녹아든 글을 통해 일반인은 물론 여행객들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의 생생한 여행 후기를 써 눈길을 끌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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