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배 뛴 부타디엔…연내 70%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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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의 합작사인 롯데GS화학이 연내 부타디엔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13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롯데GS화학은 전남 여수공장에서 올해 안에 부타디엔 연 9만t 생산라인의 상업가동을 시작한다.
현재 롯데GS화학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연 13만t으로 69.2% 늘어날 예정이다.
확장 이후 롯데GS화학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연 21만t)은 금호석유화학의 연 23만7000t에 이어 국내 5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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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의 합작사인 롯데GS화학이 연내 부타디엔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부타디엔은 합성고무를 만드는 원료로 타이어 시장 호황에 힘입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
13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롯데GS화학은 전남 여수공장에서 올해 안에 부타디엔 연 9만t 생산라인의 상업가동을 시작한다. 현재 롯데GS화학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은 연 13만t으로 69.2% 늘어날 예정이다. 확장 이후 롯데GS화학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연 21만t)은 금호석유화학의 연 23만7000t에 이어 국내 5위가 된다.
롯데GS화학의 이번 결정은 부타디엔 가격 상승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5일 기준 부타디엔 국제 가격은 t당 1521달러로 전년 동월(1001달러) 대비 51.9%, 지난해 7월(714달러) 대비 113% 올랐다. 올해 6월부터 t당 15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GS화학은 부타디엔의 원료인 C4 유분(믹스트 C4)을 GS에너지에서 공급받는다. GS에너지는 믹스트 C4를 생산하는 나프타분해시설(NCC)을 보유하고 있어 수직계열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부타디엔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부타디엔 고무(부타디엔 러버)는 올해 1~7월 기준 국내 기업 총수출액 3억7719만달러를 기록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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