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어워드 휩쓴 韓 기업 삼성·현대차·LG 80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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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제품들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를 휩쓸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에서만 80개 제품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사용자경험(UX)과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금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본연 가치에 충실하면서 혁신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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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금2개 비롯해 23개
현대차·기아도 12개 싹쓸이
국내 기업 제품들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를 휩쓸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에서만 80개 제품이 수상했다.
13일 삼성전자는 IDEA 공모전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비롯해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사용자경험(UX)과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금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갤럭시 AI UX는 16개 언어 통역 기능과 메시지 번역을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돕고 있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사용자가 소모품 색상에 따라 관리·후처리 방식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본연 가치에 충실하면서 혁신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금·은·동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포함해 23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은 LG 컴포트 키트와 LG 그램 폴드에 수여됐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나이·장애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다. LG 그램 폴드는 LG 그램 초경량·대화면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화면을 접었다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포함해 상 12개를 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N과 기아 EV9이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특히 EV9은 iF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IDEA 금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를 휩쓸었다.
[성승훈 기자 /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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