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 ARM 이사회 합류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4. 9. 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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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의 이사진에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 합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은 손영권 전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새 이사회 구성원으로 영입했다.

손 이사는 삼성전자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으로서 투자와 신사업 전략을 이끌며, 80억 달러(한화 약 10조6300억원) 규모에 달했던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인수를 주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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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조원 규모 ‘하만 인터내셔널’ 인수 주역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은 손영권 전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새 이사로 선임했다. ⓒ 연합뉴스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의 이사진에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 합류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M은 손영권 전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을 새 이사회 구성원으로 영입했다. ARM은 세계 유수의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에게 기초 IP를 제공하는 회사다.

손 이사는 삼성전자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으로서 투자와 신사업 전략을 이끌며, 80억 달러(한화 약 10조6300억원) 규모에 달했던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인수를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하만 이사회 의장, 케이던스(Cadence) 이사회 멤버, 월든 카탈리스트(Walden Catalyst) 창립 매니징 파트너 등도 역임했다.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손 이사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손 신임 이사는 "이전에 ARM 이사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ARM과의 오랜 역사를 이해하며 ARM 기술의 세계적인 중요성을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ARM 컴퓨팅 플랫폼은 특히 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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